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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문예진흥원미술회관 개인전 1981년,이대원 홍익대 총장,김재관 작가,kim Jai Kwan,김재관 화백,기하학적추상,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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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1 년 문예진흥원미술회관 개인전에서 . ( 왼쪽부터 ) 김재관 , 이대원 홍익대 총장 . 사진제공 = 김재관 . “1981 년 문예진흥원미술회관 개인전을 방문한 당시 이대원 홍익대 총장 . ‘ 너무 작품 열심히 하니까 좋다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홍대출신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 .’ 라고 격려말씀을 해 주셨다 .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공간미술관 제1회 개인전 1979년,하종현,정창섭,이일 교수 ,김재관 작가,kim Jai Kwan,김재관 화백,기하학적추상,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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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 년 공간미술관 제 1 회 개인전에서 . ( 왼쪽부터 ) 하종현 , 김재관 , 정창섭 , 이일 교수 . 사진제공 = 김재관 . “1979 년 공간미술관에서 제 1 회 개인전을 가졌다 . 하종현 , 정창섭 , 이일 교수님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셨다 . 전시작품은 기학적성향의 구조적 면 ( 面 ) 과 추상정신의 획 ( 劃 ) 이 결합되어 작품으로 만들어 졌다 . 이때부터 평면개념으로서의 ‘ 그리드 (Grid)’, 붓질이라는 ‘ 무정형적 추상정신 ‘ 의 결합이 이루어졌다 .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홍익대 서양학과 3학년 실기실 1968년,김재관 작가,kim Jai Kwan,김재관 화백,기하학적추상,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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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 년 홍익대 서양학과 3 학년 실기실에서 . 사진제공 = 김재관 . “1968 년 홍익대 서양학과 3 학년 실기실이다 . 당시 기하학적추상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그러한 이미지를 뿌리 내리게 하던 초기시절이다 .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아버지와 나,안동사진관(조치원1943),현대사진관(청주1946),청주교동초(1959),kim Jai Kwan,김재관 작가,김재관 화백,기하학적추상회화,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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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년 조치원 안동사진관 앞에서 나의 아버지 . 사진제공 = 김재관 . “ 나의 아버지(金甲黙 김갑묵,1924~2009)께서는 1943년 일제강점기 조치원(鳥致院)에서 ‘안동사진관(安東寫眞館)’을 첫 개업하셨다. 이후 고향 청주로 옮겨 1946년 ‘현대사진관’으로 개명하여 개업하였다.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1959 년 청주 교동초등학교 김재관의 졸업 기념사진 . 졸업장 및 우수학업상 등 여러 상장을 앞에 두고 촬영했다 . 사진제공 김재관 .  

[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1호,기하학적추상회화,kim Jai Kwan,김재관 작가,김재관 화백,화가 김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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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 년 홍익대 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여식에서 . 사진제공 = 김재관 . “  우리나라 미술학 박사 학위과정이 처음 개설된 학교는 홍익대학교 대학원으로 나는 홍익대학교 미술학 박사 1 호를 1996 년 취득하였다 .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 

[권동철의 화가탐방]김재관 미술가‥베이징-유리창(琉璃廠),추사 김정희,후지츠카 치카시,Hujitsuka Chikashi[기하학적추상회화 김재관,kim Jai Kwan,김재관 작가,김재관 화백,화가 김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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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베이징 유리창 ( 琉璃廠 ) 문화거리에서 김재관 화백 , 2013. 사진제공 = 김재관 . “ 후지츠카 치카시 (Hujitsuka Chikashi, 藤塚鄰 ,1879~1948) 는 청조고증학과 경서 ( 經書 ) 문헌을 연구했던 일본의 학자이다 . 후지츠카 선생은 1921 년 가을 , 베이징의 유리창 ( 琉璃廠 ) 책방에서 조선후기 실학자이자 북학파의주도적 인물인 박제가 ( 朴齊家 ,1750~1805) 의 흔적을 보게 된다 .   이후 후지츠카 선생은 박제가의 제자가 추사 김정희 (Kim Jeong-hui, 秋史 金正喜 ,1786~1856) 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추사 연구에 몰입하게 된다 .   후지츠카 선생의 탐구결실이 후대에 알려지게 되는데 바로 < 秋史 金正喜 硏究 - 淸朝文化 東傳 의 硏究 , 후지츠카 치카시 ( 藤塚鄰 ) 지음 , 후지츠카 아키나오 ( 藤塚明直 ) 엮음 , 윤철규 · 이충구 · 김규선 옮김 , 한글완역본 , 과천문화원 刊 2009.> 이다 .   2013 년 나는 < 한 · 중 · 일 현대미술전 ‘ 不期而遇 ’ 사면공간화랑 , 베이징 , 중국 > 전시로 베이징을 찾게 되었다 . 그때 시간을 내어 문화골동품거리 유리창 ( 琉璃廠 ) 을 찾았다 . 그곳에서 나는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청나라와 교류했던 흔적이라도 느껴보고 싶어 한참동안 그곳 거리를 배회하듯 걸었었다 .   그곳 유리창 방문은 2013 년 이전에도 갔었고 또 이후에도 여러 차례 방문하였는데 예술가로서 한국인의 자긍심에 대한 예술혼을 더욱 강렬하게 느껴오곤 했다 .   무엇보다 조선성리학의 리 ( 理 ) 와 기 ( 氣 ) 그리고 나의 기하학적추상미술과의 깊은 관계성을 늘 마음 깊숙이 안고 있었기 때문에 북경문화거리 탐방은 늘 나에겐 매우 특별한 장소이자 영감을 주고 있다 .   [ 김재관 작가의 말 , 청주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7 월 24 일 2025] ” 

서양화가 류영신‥카타르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미술전’ 출품참여[5월18~30일,2025.RYU YOUNG SIN,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Qatar-Katara Cultural Village Foundation 47 Building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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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 앞에서 . 사진제공 = 류영신 . 우주자연계 원시성의 신비로운 변화를 화폭에 담고 있는 류영신 작가가 카타르 도하에서 5 월 18 일부터 30 일까지 개최된 ‘ 한국 - 카타르 수교 50 주년 기념 : 한국현대미술대표작가미술전 (5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Qatar-The Exhibition of Korean Modern Art)’ 에 출품 참여했다 .   전시전경 . 사진제공 = 류영신 . 이번 전시는 미술관 인근 바다와 쇼핑센터 등이 있는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문화마을 내 미술관 (Katara Cultural Village Foundation 47 Building Museum) 에서 열렸다 . 전시장 앞에서 . 사진제공 = 류영신 .

[인터뷰]한국의 기하학적추상미술가 김재관‥“그리드의 형성과 해체를 일생 추적해 온 것이 나의 예술”[artist Kim Jai Kwan,김재관 작가,화가 김재관, 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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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실에서 김재관 화백 . 사진 = 권동철 . “ 기하학적 추상에 대해 독자적으로 연구하던 초기시절 , 평면이라는 것은 그리드 (Grid) 이고 격자 ( 格子 ) 이자 동시에 그물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 그 후 회화적으로 어떤 실체를 낚아 올리는 베이스가 되었다 . 근래의 화두는 자연에 가장 가까운 그리드구조는 무엇인가이다 . 선 움직임의 작용과 반작용 , 율동과의 조화로운 색상 등을 단순하게 표현하고 있다 .”   초여름 충북청주소재 김재관 화백의 높은 작업실 천장으로 인근 숲의 새들이 찾아들어 청아한 새소리를 들으며 인터뷰 했다 .   律 ( 율 ) 과 色 ( 색 ), 80.3×116.7 ㎝ , Acrylic on canvas, 2025.   화가 김재관 (Korean geometric abstract artist Kim Jai Kwan, 金在寬 , 1947~) 은 청주고 ,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및 동 대학원 ( 미술학 박사 ) 졸업했다 . 청주대학교 교수 (1980~2012) 역임했다 . 갤러리 현대 , 마키 ( 眞崎 )- 다무라 ( 田村 ) 갤러리 ( 도쿄 ), 청주시립미술관 , 통인화랑 , 황창배미술관 등에서 다수 개인전을 가졌고 문신미술상 (2012), 하종현미술상특별작가상 (2019) 등을 수상했다 .   화백에게 ‘ 화가의 길 ’ 에 대한 고견을 청했다 . “ 처음에 그림재주가 있어서 시작은 했는데 그림이 무엇인지 , 무엇을 그려야 하는가를 몰랐었다 . 다행히 스승님도 선배도 모두 화가였다 . 그분들의 작품을 보면서 내 길을 어떤 식으로 가야되나 생각하며 정진했다 .   돌아보면 딜레마에 빠졌을 때 다시 눈을 뜨는 시간이 온다는 것이다 . 나의 경우 1990 년대 박사과정 5 년을 하면서 발견한 그리드조형세계의 전개 · 변혁 · 해체 등의 과정이 오늘에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동인 ( 動因 ) 이었다 .”   [ 글 = 권동철 , 7 월 15 일 2025....

한국의 기하학적추상미술가 김재관‥마음의 원형 시공의 현상학[Korean geometric abstract artist Kim Jai Kwan,추사 김정희,우암 송시열, 황창배 화백,김재관 작가,화가 김재관, 김재관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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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tiny( 운명 ), 150×250 ㎝ , Acrylic color on Canvas, 2023~2001. “ 서리는 맑고 하늘은 높으며 , 강은 공허하고 나뭇잎은 떨어지니 , 천시 ( 天時 ) 는 또 이렇게 한번 변하였는데 … 변 ( 變 ) 과 불변 ( 不變 ) 의 사이에 있어 대강 어림잡아 보아 넘어가기는 쉽고 정밀하게 집어내서 이해하기는 어려움이 과연 이와 같단 말입니까 ?1)”   햇살이 드리우자 문창호지 사이 꽃잎이 오묘한 빛깔의 향연으로 아렴풋 피어났다 . 테너 페터 슈라이어 (Peter Schreier) 의 맑고 중후한 목소리에 실린 ‘ 바흐 칸타타 BWV 140’ 이 ‘ 눈을 뜨라 부르는 ’ 울림으로 번져간다 . 세월의 심연으로부터 깨어나는 ‘ 운명 ’ 이라는 이름의 책갈피 ‥ .   “ 그렇지만 왜 차라투스트라는 아직 아무 말도하지 않는 것인가 ? ‥ 영원회귀를 선별적 사유로 생각하고 영원회귀 안의 반복을 선별적 존재로 생각한다는 것은 지고한 시험이다 . 이제 생각하고 살아내야 하는 것은 빗장이 풀린 시간 , 직선 위에 놓인 시간이 2)” 주인이다 . 律 과 色 , 86.5×64 ㎝ , 2025.   ◇ 평면의 증명 회화공간으로 귀착 화면엔 붓질을 반복하여 펴 놓은 어두운 그리드 (Grid) 를 관통하고 지나가는 빛과 선 같은 중첩이 , 이중노출 ( 二重露出 ) 로 우러난다 .   “ 인간의 표상작용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떤 방식으로든 근거를 탐구하고 , 근거를 정립하고 있다는 사실을 숙고하는 한 ‥ 근거율 (Satz Vom Grund) 은 모든 근거명제들 중의 근거명제 3)” 이듯 , 김재관 화백의 그리드는 평면자체를 증명하고 동시에 회화공간으로 귀착시킨다 .   김재관 화백의 “ 실재의 차원을 벗어나 픽션 (F iction ) 으로서의 공간실현과 삼차원 입방체 (C ube) 의 독특한 비의성 (Secretness) 그리고 자연에 대한 기하학적 해석에 접근하는 4)” 것은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