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한국화가 안영나, 세종뮤지엄갤러리 기획초대전, 6월24~7월5일[Flower No Flower-비화비화(非花飛花)-비움과 스밈,안영나 작가,Ahn Young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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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wer No Flower- 푸른바람 , 7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한국화가 안영나 ‘Flower No Flower- 비화비화 ( 非花飛花 )- 비움과 스밈 ’ 세종뮤지엄갤러리 기획초대전이 6 월 24 일부터 7 월 5 일까지 서울특별시광진구 능동로 , 세종대학교 대양 AI 센터 B2 ‘ 세종뮤지엄갤러리 2 관 ’ 에서 열린다 .   ( 왼쪽 )Flower No Flower- 비움과 스밈 , 20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 오른쪽 )Flower No Flower- 비움과스밈 , 20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이번 전시에서 안영나 작가는 필묵 색으로 꽃과 자연을 탐구해 온 40 여년 동안 작업에 천착해 온 신작 30 여점을 선보인다 .   ( 왼쪽 )Flower No Flower- 푸른바람 , 7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 오른쪽 )Flower No Flower- 푸른바람 , 20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안영나 작가는 꽃을 통한 한국미의 발견과 조형성의 확장을 탐구해 왔고 한국화의 여백 ( 餘白 ) 정신을 재해석하여 독자적 회화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   Flower No Flower- 스밈 200×140 ㎝ 한지 먹 채색 , 2026. 한편 이번 서른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 안영나 (Ahn Young Na)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동양화과 졸업했다 . 현재 청주 서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 글 = 권동철 미술전문기자 · 전문위원 . 6 월 15 일 2026. 인사이트코리아 ]  

[권동철의 한국현대미술脈-理氣와 추사 김정희:작가篇] 단색화가 최명영⑤‥우연과 필연성 획(劃)의 알고리즘[Conditional Planes,平面條件,복잡계(complex systems),셀(cell),Choi Myoung Young,최명영 작가,최명영 화백,한국의 단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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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단색화가 최명영 . 사진 = 권동철 . © 2026. Choi Myoung Young. All rights reserved. “ 그러나 그럼 나는 무엇인가 ? 생각하는 물체다 . 생각하는 물체란 무엇인가 ? 그것은 의심하고 이해하며 단언하고 바라며 의도하고 거절하는 것이며 , 또한 상상하고 느끼는 것이다 . 1) ” 생명성의 의지와 질서가 드러나는 화면은 획 ( 劃 ) 들이 품은 밀도의 작용에서 강렬한 에너지가 발생되고 있다 . 단순해 보이는 획들은 마치 짙은 안개 속 경계가 사라진 심연 , 끝없이 번지며 팽창해 나가는 긴장감을 띤다 .   작가의 몸을 통한 반복붓질에 드러나는 이 획들의 미묘한 차이는 전체의 뉘앙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강한 스트로크의 붓질이 이뤄내는 동세 ( 動勢 ) 는 한번에 스윽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을 다시 보면 , 그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레이어 (layer) 의 공간감과 마주하게 된다 .   ◇ 공간을 스스로 속에 품고있는 평면 최명영 단색화 ‘ 평면조건 (Conditional Planes, 平面條件 ) 시리즈 중 , 방안지 (Grid paper) 작업을 선보인 것은 1970 년대 후반이다 . 수직 · 수평선이 교차하는 정방형 기하학적구조인 그리드의 평면성을 기반으로 2010 년대부터 현재까지 작품세계의 확장을 보여준다 .   이 ‘ 획 ( 劃 )’ 시리즈는 단조로운 행위 , 소재 , 색채 , 표면감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와 상태로부터 출발하여 선의 반복과 리듬의 미묘한 차이 , 균일하게 나눈 칸에 내재된 기운이 연동되는 체계 (system) 이다 . 따라서 시각적으로 요동치는 획은 격자 안에서만 의미성을 갖는다 .  그것은 상호관계 (Interrelationship) 적인 특성 때문으로 그리드 , 복잡계 (complex systems) 셀 (cell) 의 구조적 특질인 생성의 문제가 회화적 핵심요건이 되고 있다 .   그렇다면 평면 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