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伊 나폴리-카지나 데이 모자이치(Casina dei Mosaici-Napoli)초대개인전, 7월6~10월6일 2022[Rhee Jeong Yoen,이정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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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왼쪽이 킵스갤러리 켄 킴 대표 그리고 작가, 연로하신분이 이태리의 유명한 사진작가이다. 사진제공=이정연(Photo courtesy of Rhee Jeong Yoen)
“전시장 앞 올리브나무 숲이 넓고 크게 펼쳐져 있었다. 7월의 강렬한 햇발아래 넘실거리는 전시장을 에워싸고 있는 지중해의 푸른빛 물결을 잊을 수 없다.
이 전시를 기획한 카지나 데이 모자이치(Casina dei Mosaici)의 편집자이며 큐레이터인 파올라 데 치우체이스(a cura di, curated by Paola de Ciuceis)가 나의 작품 자개의 끊음질효과와 전시 공간 바닥의 모자이크기법이 매우 유사하여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하고 초청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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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현지 주요 인사들과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있던 중 현지 언론이 취재하는 모습. 사진제공=이정연. |
당시 현지의 유수언론과 방송국들이 인터뷰하였고 유명 인사들과 아티스트들도 오프닝 날 많이 참여해 주었다. 나중에 내가 귀국한 후에 이탈리아 문화부장관께서 작품관람을 하였다며 주최 측에서 그 사진을 나에게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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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현지 언론매체와 인터뷰 하는 장면. (오른쪽)카지나 데이 모자이치 오프닝 전에 찾아간, 1년 전에 전시했던 나폴리시립미술관 앞에서 캔 킴 대표와 함께. 사진제공=이정연. |
현지 이태리 관람자들이 작품들을 보고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주었다. 말하기 좀 쑥스럽지만 ‘천재적이 재능을 가졌다’ 등 여기저기서 탄성의 소리가 나왔다.
(위)전시오프닝 날 사인을 해주고 있는 이정연과 전시카탈로그 내지. (아래)전시궁전 앞 지중해를 배경으로 캔 킴 대표와 함께. 사진제공=이정연(Photo courtesy of Rhee Jeong Yoen).
나의 전속화랑인 뉴욕에 있는 킵스 갤러리(Kips Gallery) 켄 킴(Ken Kim)대표와 카지나 데이 모자이치(Casina dei Mosaici)와 협력으로 초대전이 이뤄진 것이다. 7월6일부터 무려 3개원 동안 전시를 하는 행운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정연 작가의 말, 작업실에서, 대담=권동철, 2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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