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화가 조향숙,살롱 콩파레종,Le Salon Comparaisons-ART CAPITAL 2025,조향숙 작가,趙香淑, Jo Hyang Sook.Groupe-De l'âme à l'estam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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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Groupe-De l'âme à l'estampe–영혼을 찍다’ 판화그룹참여참가 부스전경. (오른쪽)살롱 데생 수채화(Salon Dessin Peinture à l'Eau)전(展)에 출품한 작품 앞에서 조향숙 작가. 사진제공=조향숙.
지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열린 ‘아트 캐피탈 2025(ART CAPITAL 2025’전시는 다양한 미술장르의 현대미술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로,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미술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트 캐피탈’은 △살롱 콩파레종(Le Salon Comparaisons) △살롱 데생 수채화(Salon Dessin Peinture à l'Eau) △살롱 프랑스예술가(Le Salon des Artistes Français) △살롱 앙데팡당(Salon des Artistes Indépendants) 등 모두 4개의 살롱전(展)으로 구성되었다.
조향숙 작가는 그룹테마로 진행된 ‘살롱 콩파레종 2025(Comparaisons 2025)’에서 판화그룹 ‘Groupe-De l'âme à l'estampe–영혼을 찍다’리더로 활약했다. 이와 함께 ‘살롱 데생 수채화’, ‘살롱 프랑스예술가’ 등 총 세 개의 살롱전(展)에 출품하여 미술애호가의 호평을 받았다. 파리에서 돌아 온 조향숙 작가를 서울강남 화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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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Find Lost Time-Happy memories, 90×60㎝, 장지에 석채, 2023. |
‘ART CAPITAL 2025’에 출품 및 참관하고 온 소회를 말씀주세요.
-치열하게 작업해 온 2000여명의 각국 작가들이 역사 깊은 그랑 팔레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열기를 고스란히 느꼈다. 오픈 날, 콜렉터와 초대 손님, 화랑관계자들이 구름같이 끝이 보이지 않은 줄을 섰음에도 전부입장하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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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프랑스예술가(Le Salon des Artistes Français)전(展)에 출품한 작품. To Find Lost Time-Happy memories, 60×40㎝, gold leaf on wood cut, 2020. |
‘살롱 콩파레종 2025’에서 판화그룹리더로 활동하셨습니다. 관객반응과 국제미술시장에서 판화경쟁력에 대해 체감하신 부분이 있다면….
-유럽의 정통적인 다수의 판화에 비해, 우리그룹에 참여한 작가들의 판화는 다양한 기법과 역동성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침체되어가는 판화시장에 앞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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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콩파레종(Le Salon Comparaisons)전(展)에 출품한 작품. To Find Lost Time-Happy memories-Silk Road, 60×90㎝, gold leaf on wood cut, 2020. |
앞으로 작업방향과 국제적 활동에 대한 견해를 말씀 주신다면...
-이번에 저를 포함해 총17명의 작가와 작품을 전시했다. 앞으로 한국작가들의 국제교류와 진출이 더욱 활발하게 되기를 바라며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글=권동철, 4월7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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