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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철의 화가탐방]서양화가 제이영,프랑스 작가 다니엘 뷔렌 선생과 만남,Daniel Buren Artist,J Young painter,Jay Young,제이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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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최고의 작가 다니엘 뷔렌 (Daniel Buren Artist) 과 함께 2017 년 . 사진제공 = 제이영  “ 2017 년 프랑스 리옹 역 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프랑스 최고의 작가 다니엘 뷔렌 (Daniel Buren Artist) 선생을 만나 식사를 함께 했다 . 인자하고 겸손한 분이셨다 . 화집을 서로 주고받았다 .   [ 제이영 작가의 말 , 서울 한남동 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 2024.10] ” 

[권동철의 화가탐방]서양화가 제이영‥방글라데시 화가 샤하부딘 아메드 프랑스 파리 작업실 방문, Shahabuddin Ahmed Artist, J Young painter, Jay Young, 제이영 작가, 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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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글라데시 최고작가 샤하부딘 아메드 (Shahabuddin Ahmed) 의 프랑스 파리 작업실방문 . 사진제공 = 제이영 작가 . “ 2017~2019 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방글라데시 화가 샤하부딘 아메드 (Shahabuddin Ahmed Artist) 작업실에 방문했다 . 그의 집에 초청받아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   [ 제이영 작가의 말 , 서울 한남동 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 2024.10] ”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1989년 컬럼비아대학원 MACY갤러리 개인전[李貞演,Rhee Jeong Yoen,Lee Jeong-yeon(artist),이정연 작가,이정연 미술가,Re-Genesis,신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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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 프랫대학원 시절 친했던 영어교수 Dr. Weise. ( 오른쪽 ) 내가 한국에서 행공했던 국선도후배 . “ 1989 년 컬럼비아대학원 시절 교내에 있는 MACY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 이 시기에는 하나님의 성령과 동행하던 시절이었다 . 작품 역시 물고기와 십자가를 주제로 화면을 채웠다 .   [ 이정연 작가의 말 , 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 2024.10] ”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컬럼비아대학원시절 에콰도르(Ecuador)선교[李貞演,Rhee Jeong Yoen,Lee Jeong-yeon(artist),이정연 작가,이정연 미술가,Re-Genesis,신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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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를 향해 가는 버스 안에서 . 이 때 버스의 휘발유가 전부 새었고 또 낭떠러지에 구르다 구사일생으로 걸려 밤새워 연료가 오기를 기다렸던 버스 안이다 . 사진제공 = 이정연 .   “1989 년 내가 컬럼비아대학원시절 미국뉴저지 소재 엠마오교회 중고등부학생들과 함께 단기 선교로 남미 에콰도르 (Ecuador) 에 갔다 .  [ 이정연 작가의 말 , 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 2024.11] ” 에콰도르 인디안 원주민 교회에서 마임찬송을 하는 장면 . 사진제공 = 이정연 .   

[권동철의 화가탐방]South Korea Kim Hyun-Kyung Painter,II bambù ela tradizione coreana,l'Adige-Newspaper,LAURA MODENA[한국화가 김현경,김현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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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유력 타블로이드일간지 - 아디제 (l'Adige-Newspaper), 2024 년 7 월 10 일 수요일 (mercoledi 10 luglio 2024) 자 6 면 . △ 로라 모데나 (LAURA MODENA) 기자 -II bambù ela tradizione coreana( 대나무와 한국의 전통 ) 기사 . 자료제공 = 김현경 . 아디제 (l'Adige-Newspaper), 2024 년 7 월 10 일 수요일 (mercoledi 10 luglio 2024) 자 6 면 . 자료제공 = 김현경 . 

[인터뷰]화가 안석준‥“‘가장 한국적이다’라는 평이 나올 때까지 정진 하겠다”[펜 담채화,Pen Line & Watercolor,Ahn Seok Joon Painter,安碩俊,안석준 화백,안석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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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에 몰입하고 있는 안석준 화백 . 사진 = 권동철 . “1988 년 백악미술관 첫 개인전을 수묵화풍경작품으로 가졌었다 . 펜 담채화 (Pen Line & Watercolor) 는 2004 년 유럽여행을 하면서 그리기 시작하였다 . 처음엔 유럽풍경을 수묵화로 표현해 보았으나 만족한 느낌을 얻지 못했다 .   고민을 거듭하다 잉크를 찍어 쓰는 펜촉으로 윤곽선을 자세히 그리고 수채물감으로 채색하는 펜 담채화기법을 만나게 된 것이다 . 이후 2012 년부터 수묵화와 펜 담채화를 병행해 오고 있다 . 이 둘은 전혀 다른 기법이지만 느끼는 감성은 일맥상통한다 .” 작업실에서 만난 화백의 일성이다 .   안석준 ( 安碩俊 , Ahn Seok Joon, 1953~)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전공 및 동 대학원 동양화전공 석사 졸업했다 . 강릉아트센터 , 소허당 ( 서울 ), 노암갤러리 ,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 수묵화그룹전으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 목포문화예술회관 ), 아름다운 절 미황사전 ( 학고재 ) 등과 펜 담채화그룹전으로 갤러리 B, 경인미술관 등에서 ‘ 한국펜담채화가협회 ’ 전을 다수 가졌다 .   10 월 30 일부터 11 월 24 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통인화랑 5 층 전시실에서 스무 번째 ‘ 江山無盡 ( 강산무진 )’ 초대개인전을 갖는다 .   선교장 활래정 ( 船橋莊 活來亭 ), 72×41 ㎝ 종이에 마루펜 , 잉크 , 수채물감 , 2022.   한편 40 년 화업의 화백에게 ‘ 화가의 길 ’ 에 대한 고견을 청했다 . “ 결국에는 자기 길을 찾는 여정이다 . 붓을 놓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과정의 연속이다 . 인내심이라 생각한다 . 나는 우리 자연이 가지고 있는 끝없는 아름다움의 특성을 회화로서 표현해 보고자 하는 것이 작업 목표이다 . ‘ 가장 한국적이다 ’ 라는 평이 나올 때까지 정진할 뿐이다 .”   [ 글 = 권동철 , 11 월...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1989년 레온 골럽(Leon Golub),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와의 만남[李貞演,Rhee Jeong Yoen,Lee Jeong-yeon(artist),이정연 작가,이정연 미술가,Re-Genesis,신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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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 이정연 작가 ( 오른쪽 ) 로버트 인디애나 (Robert Indiana). 사진제공 = 이정연 . “ ◇ 프렛 인스티튜트 대학원 판화조교시절 1984 년 8 월 2 학기 때 미국 프렛 인스티튜트 대학원에 입학하게 된다 . 그곳에서는 회화와 판화를 전공하면서 조교를 했고 나중에 판화강사도 경험하게 된다 . 이 시기 대학원시절의 가장 큰 수확은 그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인식이다 .   미흡하게만 보이던 그곳 학생들 작품의 출발점에서 하나씩 만들어 가는 과정 중간 중간을 바라보며 발전하여 나타나는 작품의 퀄리티 (quality) 를 보면서 내심 놀라웠다 . 그것은 곧 자신만의 고유한 작품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었다 .   그 다음부터 나도 영향을 받아 출발점에서 계속 발전시키면서 끈질긴 자신감과 집중을 쏟아 부을 수 있었고 나만의 작업세계를 표현해 낼 수 있었다 . 당시 프렛 인스티튜트 대학원에서 나는 3~4 년간 판화조교를 하였다 . 다른 학생들의 작업 뒤처리 , 여러 가지 부탁 , 판화에서 쓰는 약품 등 열악한 환경 속에 오랫동안 갇혀 지내게 되면서 건강이 무척 안 좋은 상태였다 .   ◇ 레온 골럽과의 만남 이후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미술교육 박사과정 (college teaching 자격 ) 을 전공하게 된다 . 1989 년 나는 뉴욕 위에 있는 메인 (Maine) 주 바이널헤이븐 (Vinalhaven) 섬에 있는 판화공방에 가게 된다 . 그곳에서 메트로폴리탄 미술 박물관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및 뉴욕 현대미술관 (The Museum of Modern Art) 에 들어갈 판화들을 찍을 판화가와 조수들을 모집했는데 내가 선발되어 바이널헤이븐 섬에서 1 개월간 머물게 된 것이다 .   그때 판화를 찍어 줄 작가가 레온 골럽 (Leon Golub,1922~2004) 이었다 . 레온 골럽 부부의 인상은 굉장히 고고하고 깨끗한 이미지였다 . 그분의 작...

화가 안석준‥유현한 필치 순리의 한국미[펜 담채화,Pen Line & Watercolor,安碩俊,Ahn Seok Joon,안석준 화백,안석준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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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리 느티나무 , 34.5×70 ㎝ 종이에 마루펜 , 잉크 , 수채물감 , 2023. “ 조선시대 중 실경산수화가 지속적으로 제작되고 , 주문 · 감상 · 수장된 것은 이것이 유학적인 사상과 문화 , 가치를 담아낸 그림이기 때문이다 . 천지인 ( 天地人 ) 의 조화를 추구한 사상이자 삶 속에 깊숙이 스며든 문화로서의 유학 ( 儒學 ) 은 궁중과 지식인 선비계층이 선호한 실경산수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 1) ”   가야산이 품은 해인사 ( 海印寺 ) 가는 길목 구정리 . 웅장한 오케스트라연주처럼 오색단풍으로 물들어가는 500 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생의 무거운 짐을 풀어놓고 이야기를 건넨다 . 밑에서 부터 점점 물들어가는 11 월 오후 짙어가는 활엽이 , 아득하기만 하여 덧없이 흘러가는 거라고 … .   ( 왼쪽 ) 청량사 가는 길 , 44.5×31 ㎝ 종이에 마루펜 , 잉크 , 수채물감 , 2023. ( 오른쪽 )= 해운정 ( 海雲亭 ), 72×41 ㎝ 종이에 마루펜 , 잉크 , 수채물감 , 2024. 물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강물에 세속의 업 ( 業 ) 을 씻어 흘려보낸다 . 물길을 건너 정토 ( 淨土 ) 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장엄의 암벽과 마주하며 순간 얼어붙는다 . 경북봉화 청량사 ( 淸凉寺 ) 이다 . 굴곡진 세월 깊게 패인 주름을 드러낸 저 깎아지른 바위를 조심스레 지나다 발갛게 익은 고엽이 회포 ( 懷抱 ) 를 풀어놓듯 발등으로 툭툭 떨어져 나뒹굴었다 . 모두가 찰나이런가 . 불현 듯 잊어진 그리움이 떠오르는 , 아아 ! 연기 ( 緣起 ) 여 .   “ 이러한 웅장과 중압의 바위를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 암벽아래를 걸어가는 나그네 , 진한인생사를 느끼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 2) ”  방향을 틀어 동해로 달리다 강릉에 이른다 . 그곳 해운정 ( 海雲亭 ) 편액은 조선후기성리학자 송시열 글씨이다 .  안석준 작가는 붓을 꺼내 권위가 배어나오는 조선시대 의궤 ...

[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조향숙‥creation and emptying[Thoughts on the woodcut of Jo Hyang Sook,임영길 평론⑤,Jo Hyang Sook Painter,조향숙 작가,Yim Young Kil Art Cri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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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판 (fig)14- 뭉크의 목판화 , 절규 . 제공 = 임영길 . In Korea, we have traditionally used hard, relatively few knots and fine-grained trees such as pear, birch, white birch, ginkgo, cherry, and Korean linden in woodcut. Woodcut is a medium that accepts and expresses the world through the matrix of tree. Trees form rings as accumulations of time and experience that have grown with seasonal and climatic changes. This resembles a mind formed against the changes in the world in which humans live.   The trees are a medium capable of expressing not only the sensibility of nature, but also the frustrations and wounds of human history, and the traces of happy moments by adding direct physical experience in the process of engraving and carving done by the artist to its rough and uneven surface.   In this way, trees are “grown” by the ground, sunlight, and water (water grows trees), but trees are completed from “being controlled” by metal, which is a woodcut knife (metal control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