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IN]제55회 구상전 2026,서양화가 김성구 개인전(부스),8월5일~11일,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김성구 작가,김성구 화백,Kim Sung Koo,金聖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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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에서 김성구 화백 . 사진 = 권동철 .   ( 사 ) 구상전 주최 , ‘ 제 55 회 구상전 ( 具象展 ,THE 55TH GUSANGJEON FINE ART GRAND CONTEST 2026)’ 이 8 월 5 일 ~11 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   김성구 작가 개인전 ( 부스 ) 은 2 층에서 15~50 호 신작 10 점을 선보인다 .   ( 왼쪽 ) 전시장 , 116.8×91.0 ㎝ Acrylic on canvas, 2025. ( 중앙 ) 닭들의 춤 , 116.8×72.7 ㎝ Acrylic on canvas, 2025. ( 오른쪽 ) 나그네가 가는 길 , 90.9×72.7 ㎝ Acrylic on canvas, 2026. 사진 = 권동철 . 김성구 작가 전시장은 아이들과 닭 그리고 맨드라미와 갈대 , 북어 등이 어떤 풍경으로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했다 . 한국적 서정의 사물을 등장시킨 작품들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동심 ( 童心 ) 으로 피어나 해맑은 서정으로 다가왔다 .   ( 왼쪽 ) 새벽을 깨우는 닭 , 72.7×50.0 ㎝ Acrylic on canvas, 2025. ( 중앙 ) 북어 , 90.9×60.6 ㎝ Acrylic on canvas, 2026. 사진 = 권동철 . 화면은 선 ( 線 ) 을 그어서 바탕을 이루고 그 위에 채색된 물감을 다시 얹어 깊이감을 드러낸다 . 이러한 순수한 자연의 힘을 독자적 붓 터치 묘사를 통해 화면은 생동감으로 활력이 넘친다 . 김성구 작가는 “ 서울 오산고등학교 미술반에서 활동할 때 야수파 앙리 마티스의 강렬한 원색표현을 동경했었다 .” 라고 귀띔했다 .   ( 왼쪽 ) 닭들의 자유 , 90.9×72.7 ㎝ Acrylic on canvas, 2024. ( 중앙 ) 닭과 맨드라미 , 90.9×72.7 ㎝ Acrylic on canvas, 2026. ( 오른쪽 벽 ) 푸른밤 갈대의 춤 , 90.9...

조각가 최인수‥신체와 물질성 공감과 생명의 존재론[최인수 미술가,최인수 작가,Sculptor Choi Insu,崔仁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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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가 되다 -12(Becoming a Place-12), 164×15.5×10.5 ㎝ Zelkova, 2025. 사진 = 소농지 , 앰앤송아트 / 송아트갤러리 윤형근 - 최인수 展 , 2026. “ 지나가는 격자 때문에 지쳐버린 표범의 눈은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 ) 더없이 작은 원을 그리며 돌고있는 유연하고 늠름한 발로 자늑자늑하게 걷는 걸음새는 하나의 커다란 의지가 마비되어 서 있는 하나의 중심을 둘러싼 힘의 무용같다 . 다만 때때로 눈동자의 장막이 소리 없이 열리면 그때 하나의 형상이 들어가서 사지의 긴장된 정적 속을 지나 심장에서 문득 사라진다 . 1) ” 장면 (scene) 은 나무 , 흙 , 철판 작품이 서 있거나 누워져 있는 상태로 놓여져 있다 . 단 하나만을 시현 ( 示顯 ) 함으로써 부각되는 존재성은 ‘ 하나의 의미 ’ 에 대한 상호작용 , 시 · 공간으로 마음의 지평이 넓어져 오랜시간 침묵으로 응시하게 한다 . 하여 비유 ( 比喩 ) 가 의미없는 오직 ‘ 하나 ’ 를 향하는 이 심도 ( 深到 ) 의 화두는 무엇인가 .   “ 공간은 주관 속에 있지 않으며 세계가 공간 안에 있는 것도 아니다 . 공간은 오히려 세계 안에 있다 . 즉 현존재를 구성하는 세계ㅡ내ㅡ존재의 공간을 열어 보인 이상 , 공간은 세계 ‘ 안에 ’ 있다 .2)”   장소가 되다 -13(Becoming a Place-13), 162×15.3×10.2 ㎝ Zelkova, 2025. 사진 = 소농지 , 앰앤송아트 / 송아트갤러리 윤형근 - 최인수 展 , 2026. 죽은 나무 균열 (crack) 은 왕성한 운동 때의 응력 ( 凝力 ) 이 소멸된 자리에 자연이 전승한 흔적이다 . 햇빛과 바람 , 눈과 비바람에 갈라지고 휘어진 날카로움이 파고든 자국까지도 작가는 고스란히 맞아들인다 .   “ 어릴적 비가오면 마당이 땅땅해지는데 그런 흙에 무엇을 그리며 놀이를 했었다 . 나이가 들어서 생각해 보니 , 내가 주도적으로 흙을 다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