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ld in Barcodes’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전 세계 188 개 국기를 주제로 한 ‘The World in Barcodes ( 바코드로 본 세계 ) ’ 전시가 3 월 19 일 오픈하여 3 월 30 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통인화랑 (TONG-IN Gallery) 3 층 전시실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전시 중이다 .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30×21 ㎝ ’ 크기의 188 개 각 나라 국기이미지를 선보이는 이번전시는 지난 2008 년 뉴욕첼시에 있는 ‘White Box’ 에서 발표된 바코드 작업을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 통인화랑 이계선 관장은 “ 바코드란 선과 숫자로 이루어져 상품과 사물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매개체이다 . 전 세계 188 개 바코드 국기이미지 너머에 존재하는 인류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전시 공간 ” 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 故 전수천 ( Jheon Soo Cheon, 全壽千 , 1947~2018) 전수천 작가는 전북정읍출신 미술가이다 . 평면 , 입체 , 설치미술 등 복합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주와 신화 그리고 역사성에 천착했다 .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 , 와코 대학 ,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 1995 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 1996 년 상파울루비엔날레 등에 참가하여 한국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 2005 년 미국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백색 천을 덮은 열차로 횡단한 프로젝트 ‘ 움직이는 드로잉 ’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 주요수상으로 뉴욕맨해튼국제미술전 입상 (1984), 서울올림픽 1 주년기념전 대상 (1989), 한국작가로는 첫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1995) 등이다 . [ 글 = 권동철 , 3 월 23 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