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화가탐방]화가 이정연 개인전‥伊 팔라초 타글리아페로 미술관 2014, Palazzo Tagliaferro Museum,Rhee Jeong Yoen,Re,이정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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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면 . 자료제공 = 이정연 . 이태리 안도라 (Andora) 지역 , ‘ 팔라초 타글리아페로 미술관 (Palazzo Tagliaferro Museum)’ 에서 2014 년 11 월 1 일부터 1 개월 동안 ‘ 신창세기 (Re Genesis)’ 시리즈를 전시했다 . 이 전시기간 동안 이탈리아 권위지 ‘ 일 세콜로 신문 (IL SECOLO XIX)’ 의 2014 년 11 월 1 일자 (1 NOVEMBRE 2014) 에 화가 이정연 기사가 실렸다 .   전시장면 . 자료제공 = 이정연 . “ 내가 현지에 도착하니 2 층이 주 전시장인데 벽화들이 있어서 내 그림이 살아날까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 그런데 막상 그림을 걸고 나니 이상하리만큼 벽화와 나의 그림이 아주 잘 어울려 내심 놀랐고 흐뭇했었다 . 그런 분위기가 연출된다는 것은 상상을 못했었기 때문이다 .   그리고 전시 오픈 날 안도라 시에서 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전시장에 와 주었고 축하해 주었다 . 나중에 창밖을 내다보니 전시장에 입장하지 못한 주민들이 대거 모여 있었다 . 나는 그 광경에 크게 감동했다 . 이탈리아 한국대사도 참여해서 오프닝 테이프도 자르고 함께 사진도 촬영했다 .   오프닝 이후 관람객들이 내게 사인을 받으려고 줄을 서서 대기해 있었다 . 나는 평생 그렇게 많은 사인을 처음 경험했고 나중엔 정말 팔이 아팠다 . 나는 전시 기간 30 일을 그곳에 머무는 동안 초중고학생들이 관람 와서 내 그림에 대한 설명을 그들에게 해 주었다 .   돌아보니 ,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개인전이었다 .< 화가 이정연 말 , 대담 = 권동철 , 3 월 26 일 2025>” 일 세콜로 신문(IL SECOLO XIX)의 기사 L'ARTE COREANA INVADE PALAZZO TAGLIAFERRO   La stagione invernale di Palazzo Tagliaferro, ad Andora, si apre con...

[전시]미술가 전수천 ‘바코드로 본 세계’, 3월19~30일, 통인화랑[Jheon Soo Cheon, 全壽千, 전수천 작가,TONG-IN Gallery,The World in Barco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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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World in Barcodes’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전 세계 188 개 국기를 주제로 한 ‘The World in Barcodes ( 바코드로 본 세계 ) ’ 전시가 3 월 19 일 오픈하여 3 월 30 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통인화랑 (TONG-IN Gallery) 3 층 전시실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전시 중이다 .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30×21 ㎝ ’ 크기의 188 개 각 나라 국기이미지를 선보이는 이번전시는 지난 2008 년 뉴욕첼시에 있는 ‘White Box’ 에서 발표된 바코드 작업을 재조명하는 전시이다 .   통인화랑 이계선 관장은 “ 바코드란 선과 숫자로 이루어져 상품과 사물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는 매개체이다 . 전 세계 188 개 바코드 국기이미지 너머에 존재하는 인류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전시 공간 ” 이라고 의미 부여했다 .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 故 전수천 ( Jheon Soo Cheon, 全壽千 , 1947~2018) 전수천 작가는 전북정읍출신 미술가이다 . 평면 , 입체 , 설치미술 등 복합적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주와 신화 그리고 역사성에 천착했다 . 일본 무사시노미술대학 , 와코 대학 , 뉴욕 프랫인스티튜트에서 수학했다 . 1995 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 , 1996 년 상파울루비엔날레 등에 참가하여 한국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   2005 년 미국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백색 천을 덮은 열차로 횡단한 프로젝트 ‘ 움직이는 드로잉 ’ 시리즈로 주목받았다 . 주요수상으로 뉴욕맨해튼국제미술전 입상 (1984), 서울올림픽 1 주년기념전 대상 (1989), 한국작가로는 첫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1995) 등이다 .   [ 글 = 권동철 , 3 월 23 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 ]   ...

[권동철의 화가탐방]’72·AG展 전시포스터, 국립현대미술관(경복궁), 1972년 12월11~25일, 한국아방가르드협회[Choi Myoung Young, 단색화가 최명영,단색화 최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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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포스터제공 = 최명영 studio. 촬영 = 권동철 . 전시포스터제공 = 최명영 studio. 촬영 = 권동철 .

[인터뷰]화가 윤정원‥“나의 그림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해했으면!”[3월19~25일, 인사아트프라자,윤정원 작가,Multidisciplinary artist Yoon Jeongwon,갤러리 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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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이태원 작업실에서 샹들리에 창작품 마무리에 몰입하고 있는 윤정원 작가 . 사진 = 권동철 .   동심과 판타지적 오브제를 통한 순수유희의 작품세계를 선사하는 윤정원 작가의 서울이태원 작업실을 찾았다 . 3 월 19 일부터 25 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1 층에서 평면회화 및 샹들리에 설치작업까지 총 40 여점을 선보이는 초대개인전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에 전념하고 있었다 .   이번 ‘ 윤정원 - 첫 햇살은 내꺼야 (The first sunlight is mine)’ 전시는 ‘ 갤러리 바움 ( 대표 김혜식 )’ 이 기획했다 .   작품의 유토피아적 의미요소에 대한 사유의 근원이 궁금합니다 . - 그런 질문 가끔 받습니다만 , 저는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 직관적 상상력으로 바로 그리죠 . 내면의 천진난만한 동심과 유희의 기억들을 일깨운다고 할까요 . 밝고 맑은 영혼의 표출에 집중합니다 .   금지된 사탕 (forbidden candy), 130×162 ㎝ acrylic on canvas, 2024~2025. 화면엔 다채로운 내러티브 (Narrative) 들이 컨템퍼러리 (Contemporary) 한 감각적 화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 . - 천사 , 구름 , 새 등의 동물 , 사람 , 나무들과 함께 노는 것입니다 . 자연과 동물들이 동화되어 삶을 향유하는 풍경이지요 . 이들 유기체들은 누구에게나 ‘ 또 하나의 나 ’ 입니다 . 흥미와 웃음을 제공하여 순수유희를 일깨우는 회화적 장치이기도 합니다 . 그 이야기 속엔 우아함과 정결함 때론 미묘한 슬픔이 아른거리기도 하지요 .   b 플랫 겸손 (b flat humility), 130×162 ㎝ , acrylic on canvas, 2024~2025. 무의식의 직관 (intuition) 으로 풀어낸 색채감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윤정원 회화의 독자성이자 힘에 대한 설명을 부탁합니...

[전시]화가 윤정원 개인전, 3월19~25일, 인사아트프라자[윤정원 작가,멀티디서플러네리 아티스트 윤정원,Multidisciplinary artist Yoon Jeongwon,갤러리 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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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햇살은 내꺼야 (The first sunlight is mine), 130×162 ㎝ , Acrylic on canvas, 2024~2025. 인간내면에 내재한 유토피아적 판타지를 독자적인 미학으로 풀어가는 윤정원 작가 ‘ 첫 햇살은 내꺼야 (The first sunlight is mine) 개인전이 열린다 .   서울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 층 그랜드관에서 평면회화 및 현대인의 욕망을 빛의 향연으로 창작한 샹들리에 설치작업까지 총 40 여점을 선보인다 . 이번 전시는 ‘ 갤러리 바움 (Gallery BAUM, 대표 김혜식 )’ 이 기획했다 .   15 개 피아노 건반과 즉흥연주 (15 piano keys and improvisation), 162×130 ㎝ , Acrylic on canvas 2023~2025. 윤정원 평면회화는 유년의 기억 그리고 인형적인 몸짓과 다채롭고 풍성한 밝은 톤의 순수성을 드러내는 색채감으로 해맑은 동심의 욕구를 표출해내고 있다 . 제주도작업실에서 2 년 동안 작업해온 엄선한 작품을 선보인다 .   나도 수선하고 싶다 (I want to repair it, too), 149.7×149.7 ㎝ , Acrylic on canvas 2010~2025. 윤정원 작가는 “ 이번전시 작품을 통해 잊어진 자아의 꿈과 희망을 소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나의 작품을 통해서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 . 밝고 맑은 색채로서의 회화작품과 샹들리에서 우아함의 아름다움을 찾고 공유했으면 한다 .” 라고 말했다 .   서울이태원 작업실에서 샹들리에 마무리 작업 중인 윤정원 작가 . 사진 = 권동철 .   멀티디서플러네리 아티스트 (Multidisciplinary artist) 윤정원 (Yoon Jeongwon,1971~) 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수학했으며 독일 ‘ 국제미술상 2000’( 쿤스...

[권동철의 화가탐방]’70·AG展 전시포스터, 확장과 환원의 역학, 1970년 5월1~7일, 중앙공보관 [Choi Myoung Young, 단색화가 최명영,단색화 최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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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포스터제공 = 최명영 studio. 촬영 = 권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