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철의 화가탐방]서양화가 제이영‥중앙미술대전 서양화부분 최우수상 1992년[J Young painter, Jay Young painter, J Young Artist,제이영 작가,화가 정재영,정재영 작가,모제이 갤러리,Mo J Gallery,권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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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ke-150 ㎜ , 181×91 ㎝ , Mixed media on panel, 1992. 사진제공 = 모제이 갤러리 . “  1992 중앙미술대전 서양화부분 최우수상 수상작이다 . 검정색 블랙박스에 어떤 건축의 조감도를 스케치 했다 .   [ 제이영 작가의 말 , 서울 한남동 작업실에서 , 대담 = 권동철 , 2024.10] ”

[유택렬 탄생 100주년 기념전-③]한국적 원형 한국적 추상 모색 1950년대 중반~60년대 초[유택렬과 흑백다방 친구들,경남도립미술관,Yoo Tackyul,劉澤烈,유택렬 화백,유택렬 작가,권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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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 화가의 손 (Painter’s Hand), 43.5×36.2 ㎝ 캔버스에 유채 , 1956, 개인소장 . 2 층 전시장 복도전경과 전시장 입구 .( 아래 맨 왼쪽벽면 ) 돌멘 (Dolmen), 171.1×124.3 ㎝ 캔버스에 유채 , 1963, 개인소장 . 사진 = 권동철 . “ 이것은 잔치가 아닙니다 . 갈증이 심한 사람이 샘을 파다가 얻은 조상들의 유물과 또 유리병 조각 같은 것을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리자는 것입니다 . 이 자리에 샘물이 솟은 물줄기가 있을 것인지 봐주시오 .< 전시장에 붙여진 유택렬 글 , 1950 년 후반추정 >”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 무제 , 25×43.9 ㎝ MDF 에 유채 , 1958, 개인소장 . 가족 (Family), 18×16 ㎝ oil on canvas 1957, 개인소장 . △ ( 왼쪽부터 ) 작품 (Work), 27.5×33 ㎝ oil on canvas, 1958, 개인소장 . 지워지지 않는 흔적 , 27×37.4 ㎝ 패널에 유채 , 1958, 개인소장 . 작품 M-4(Work M-4), 28.8×39 ㎝ oil on canvas, 1958, 개인소장 . △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유택렬이 진해에서 첫 개인전을 연 1957 년은 한국현대미술이 발화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 한국전쟁이 멈춘 당시 , 한국미술계는 유럽과 일본을 통해 앵포르멜 (Informel) 과 추상표현주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이전 화단을 주도하던 아카데미즘을 거부하고 현대적 양식으로 추상이 대두되었다 .   유택렬은 1961 년 1 월 10 일 진해에서 이경승과 결혼했다 . 7 월 15 일 아버지 유병추가 별세한다 . 그해 10 월 3 일 ‘ 흑백다방 ’ 에서 ‘ 유택렬 개인전 ’ 을 개최하였다 .   △ (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 생선 , 79×64 ㎝ 캔버스에 유채 , 1960, 개인소장 . 생선 , 35×27.3 ㎝ 합판에 유채 , 196...

[전시장 IN]서양화가 제이영‥숯의 마티에르 생성과 소멸의 곡률[모제이 갤러리[제이영 작가, J Young painter, Jay Young painter, J Young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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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영 화백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전시장에 들어서면 숯 , 검은 옷 , 대 ( 大 ) 붓 , 무언가를 담았다가 쏟아 부은 눕혀진 바케쓰 , 시골담장을 떠올리게 하는 기호로 서술한 작품과 만난다 . 작가가 가장 본질적 사유를 캔버스 앞에 풀어놓으며 반복해 그어나가고 , 붓을 휘저으면서 표출했던 어떤 회로 , 흔적 , 기억의 표상들이 무한의 곡률 ( 曲律 ) 로 펼쳐진다 .   서울한남동 소재 , 모제이 갤러리 (Mo J Gallery)‘ 를 찾았다 . 점 , 선 , 면으로 풀어가는 응축의 기하학 ‘Like-150mm Moment: 반복의 영속 ’ 제이영 개인전은 9 월 4 일 오픈 , 12 월 8 일까지 열린다 .   “ 인간이 자연을 떠나서 살 수 없듯 시대는 변하여도 나의 고향예천에서의 기억은 생생하다 . 흙 , 나무 , 돌 , 화로의 숯 , 보글보글 끓던 청국장 냄새 , 미니멀적 담장 그리고 오브제 (objet) … 1)”   제이영 화백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화면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 생의 여정에서 진리를 찾아가는 로드맵처럼 영속되는 반복의 선 ( 線 ) 이 끊어질 듯 이어진다 . 특유의 곡선을 품은 한국전통 숯 (Charcoals) 이 인도하는 선의 궤적은 끝없는 여백의 공간감을 열어준다 .   제이영 화백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숯을 회화적 물성으로 끌어들인 자연의 농담 ( 濃淡 ) 은 부드럽고 안온하다 . 본향이 기억하는 바람과 눈보라와 따스한 햇살아래의 기억을 숯의 마티에르로 극대화시킨 화면은 생성과 소멸의 , 흐릿한 멍울의 자국으로 영속 ( 永續 ) 을 꿈꾼다 .   “ 형상이란 형상 없는 것의 흔적이다 . 형상 없는 것이 형상을 배태하는 것이지 그 역이 아니다 . … 우리는 ‘ 아름다움 ’ 의 제일 본성이 무형의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2)”   제이영 화백 전시전경 . 사진 = 권동철 . ◇ 환원의 시간 기억의 흔적 장면...

[권동철의 화가탐방]東京画廊‥ヒューマントキュメンツ(휴먼 토큐멘츠)’84/’85-③,TOKYO Gallery,도쿄화랑,단색화 최명영,崔明永,チェ・ミョンヨン,단색화가 최명영,Choi Myoung Young,榎倉康二(koji ENOKURA),関根伸夫(nobuo SEKINE),成田克彦(katsuhiko NARITA),吉田克朗(katsuro YOSHIDA),최명영 작가,최명영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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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榎倉康二 (koji ENOKURA).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崔明永 (CHOI Myoung-Young).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関根伸夫 (nobuo SEKINE).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成田克彦 (katsuhiko NARITA).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吉田克朗 (katsuro YOSHIDA).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 뒷면 . 전시도록제공 = 최명영 Studio. 도록촬영 = 권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