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클래식]서양화가 서경자‥‘명상-휴식’작품세계[슈만-피아노 사중주 Op.47:Ⅲ,메나헴 프레슬러,Menahem Pressler,Suh Kyoung Ja,서경자 작가,서경자 미술가]
,%2030%ED%98%B8,%20%EC%95%84%ED%81%AC%EB%A6%B4%EB%A6%AD%20%EC%98%A8%20%EC%BA%94%EB%B2%84%EC%8A%A4,%202025..jpg)
명상 - 휴식 (meditation-rest), 90.9×72.7 ㎝ Acrylic on canvas, 2025 심연의 바다 , 돛단배 하나 … . 화면은 고요하고 평온한 일상의 내면으로 살며시 들어온다 . 너울거리는 물의 리듬에 포용과 화해의 ‘ 명상 (Meditation)’ 공간이 열린다 . 수면에 비친 햇살 , 쏜살같이 지나간 새떼의 잔영 , 바람의 밀어가 휴식의 창 ( 窓 ) 을 두드리네 . 명상 - 휴식 (meditation-rest), 90.9×72.7 ㎝ Acrylic on canvas, 2025 거장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 (Menahem Pressler) 연주가 백미 ( 白眉 ) 인 슈만 (Schumann) 곡 < 피아노 사중주 Eb 장조 , Op.47: Ⅲ . 안단테 칸타빌레 > 선율로 들어선다 . 생 ( 生 ) 의 희로애락을 온 몸으로 껴안은 , 모두를 비워 낸 후에야 비로소 들려오는 애틋함과 중후 ( 重厚 ) 에 전율하는 매혹의 숭고미 ! 서경자 미술가 . 사진 = 서경자 작가제공 “ 피아노 , 첼로 , 바이올린의 양가적 ( 兩價的 ) 서정미로 승화시킨 간결하고 다감한 심도 ( 深度 ) 의 음악에 늘 매료된다 . 절제와 용서의 샘물같이 두터운 유대감으로 이뤄내는 배려의 하모니 속에서 나의 명상과 휴식의 그림이 완성되곤 한다 .< 서경자 작가의 말 >” [ 글 = 권동철 , 4 월 29 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