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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화랑미술제,Galleries Art Fair 2025]서양화가 정현숙 출품, 4월16~20일, 코엑스[다도화랑,정현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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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fore and After- 빛에 역사를 더하다 , 100×100 ㎝ 캔버스에 오일 자개 , 2025. ‘ 빛에 역사를 더하다 (Before and After)’ 연작 정현숙 작가가 4 월 16 일부터 20 일까지 서울삼성동 코엑스 (Coex) 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 (Galleries Art Fair 2025)’ 에 ‘ 다도화랑 (Dado Art Gallery)’ 소속으로 신작을 출품 , 선보인다 .   Before and After, 93×74 ㎝ 캔버스에 오일 자개 크리스털 , 2025. 이번 신작은 비구상 색면 작업 바탕위에 자개를 얹어 회화적 측면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또 자개의 운용에 있어서도 크고 작은 정육면체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새로운 자개작업을 시도했다 .  Before and After, 80×80 ㎝ 캔버스에 오일 자개 크리스털 , 2025.

[인터뷰]화가 조향숙,살롱 콩파레종,Le Salon Comparaisons-ART CAPITAL 2025,조향숙 작가,趙香淑, Jo Hyang Sook.Groupe-De l'âme à l'estam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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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Groupe-De l'âme à l'estampe – 영혼을 찍다 ’ 판화그룹참여참가 부스전경 . ( 오른쪽 ) 살롱 데생 수채화 (Salon Dessin Peinture à l'Eau) 전 ( 展 ) 에 출품한 작품 앞에서 조향숙 작가 . 사진제공 = 조향숙 . 지난 2 월 18 일부터 22 일까지 프랑스파리 그랑 팔레 (Grand Palais) 에서 열린 ‘ 아트 캐피탈 2025(ART CAPITAL 2025’ 전시는 다양한 미술장르의 현대미술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로 ,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미술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   ‘ 아트 캐피탈 ’ 은 △ 살롱 콩파레종 (Le Salon Comparaisons) △ 살롱 데생 수채화 (Salon Dessin Peinture à l'Eau) △ 살롱 프랑스예술가 (Le Salon des Artistes Français) △ 살롱 앙데팡당 (Salon des Artistes Indépendants) 등 모두 4 개의 살롱전 ( 展 ) 으로 구성되었다 .   조향숙 작가는 그룹테마로 진행된 ‘ 살롱 콩파레종 2025(Comparaisons 2025)’ 에서 판화그룹 ‘Groupe-De l'âme à l'estampe – 영혼을 찍다 ’ 리더로 활약했다 . 이와 함께 ‘ 살롱 데생 수채화 ’, ‘ 살롱 프랑스예술가 ’ 등 총 세 개의 살롱전 ( 展 ) 에 출품하여 미술애호가의 호평을 받았다 . 파리에서 돌아 온 조향숙 작가를 서울강남 화실에서 만났다 .   To Find Lost Time-Happy memories, 90×60 ㎝ , 장지에 석채 , 2023.  ‘ART CAPITAL 2025’ 에 출품 및 참관하고 온 소회를 말씀주세요 .   - 치열하게 작업해 온 2000 여명의 각국 작가들이 역사 깊은 그랑 팔레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찬 열기를 고스란히 느꼈다 . 오픈 날 , 콜렉터와 초대 손님 ...

[2025 화랑미술제]갤러리 바움‥Gina Sohn,지나손, 윤정원,Yoon Jeong won,남여주,Nam Yeo Joo 출품, 4월16~20일, 코엑스[윤정원 작가,서양화가 윤정원, 지나손 작가,Gallery B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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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원 작가 (Jeongwon Yoon)=magic flute( 마술피리 ), 130×162 ㎝ , Acrylic on canvas, 2024~2025. 갤러리 바움 (Gallery BAUM, 대표 김혜식 ) 이 4 월 16 일부터 20 일까지 서울삼성동 코엑스 (Coex) 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 (Galleries Art Fair 2025)’ 에 지나손 , 윤정원 , 남여주 작가작품을 출품한다 .   지나손 작가는 우주공간의 무한여백인 허공에 대한 미학적 탐구로 선의 파동을 통한 기운의 회화를 펼치고 있다 . 프랑스 베르사유시립미술대학 (Diplomé de I'ecole des Beaux-arts de Versailles, France, 현대미술전공 ) 을 졸업하였고 대지 설치 / 개념 작업에 기반을 두고 자연 속에서 물질과 비물질 , 기존 질서에 의문을 구하는 대형 작업들을 시도해오고 있다 .   지나손 작가 (Gina Sohn)=Living Creatures Under the Moon Light( 월하만물도 月下萬物圖 -Nr.1106), 193.9×112.1 ㎝ , oilbar, oilpastel, acrylic on canvas, 2025. 화가 윤정원은 유년의 동심에서 발현되는 영감의 유희로 화폭을 이끌어간다 . 천사 , 구름 , 새 , 나무 , 동물과 사람 등이 한 마음으로 놀이하는 순수풍경은 관객 내면의 순수한 원초성을 일깨운다 .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했다 .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를 수학했으며 독일 ‘ 국제미술상 2000’( 쿤스트페어라인 , 쾰른 , 2000) 을 수상했다 .   남여주 작가 (Nam Yeo Joo)=Reflective24027, 60.6×72.7 ㎝ , Mixed Media, 2024.   화가 남여주 작가는 자연 속에서 사라지고 남겨지는 흔적들과 그 흐름을 시각적으로 포착한다 . 흐릿하게 번지는 색과 투명한 겹침의 레...

[권동철의 화가탐방]1975년 오리진(ORIGIN)회화2기展 포스터, 홍익대학교박물관기획초대, 11월5~11일[Choi Myoung Young, 단색화가 최명영,단색화 최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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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포스터제공 = 최명영 studio. 촬영 = 권동철 .

[인터뷰]서양화가 김성혜‥“나의 작품은 물감대신 ‘실’을 재료로 하는 회화”[김성혜 작가,패브릭아티스트 김성혜,텍스타일 아트,Fabric Artists Kim Sung Hye,타피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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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에서 김성혜 작가 . 사진 = 권동철 . “ 작업은 기쁨과 슬픔의 감정들이 축적되면서 풀어지게 된다 . 노동집약적으로 손과 마음이 일심동체가 되어야 세밀하고 깔끔하게 잘 이어진다 . 패브릭아트 (Fabric Art) 는 물감대신 실을 재료로 하는 회화이다 . 재료의 차별성에 대해 자부심이 큰데 나의 독자성을 믿으며 매일매일 실을 붙여 나간다 .”   새싹이 발돋움하는 봄기운 완연한 맑은 날이었다 . 경기도의정부시 회룡사 ( 回龍寺 ) 인근 김성혜 작가 작업실을 찾았다 .   Sonido-No545, 162×130 ㎝ Textile on wooden canvas, 2024. ‘ 실 ’ 과의 만남에 대해 물어보았다 . “ 대학에서 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원초적 느낌이 굉장히 강렬하게 다가왔고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이불을 꿰매던 실의 촉감기억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 그 후 타피스트리 (Tapestry) 를 뜨는데 나와 너무 잘 맞았고 계속 호기심이 일었다 .”   텍스타일아트 (Textile Art) 김성혜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했다 . 개인전 39 회와 그룹전 300 여회를 가졌다 .   Sonido-No545, 162×112 ㎝ Textile on wooden canvas, 2024. 작업의 원칙과 철학에 대해 물어보았다 . “ 거의 두문불출하고 매진해도 100 호 한 점 제작에 3 개월이 걸린다 . 작업의 연속성을 함께하는 벗이 클래식과 차 ( 茶 ) 이다 . 그것으로 틈틈이 여유를 갖는다 . 간혹 작업을 해놓고 다음날 보면 성에 차지 않을 때가 있다 .   다시 뜯어내고 반복해서 붙인다는 것은 치명적일 때가 있지만 한편으론 다시하면서 정신적 충만감을 느끼기도 한다 . 마음의 평온과 인생사에 대한 긍정의 믿음을 체득하게 된다 .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한다는 수행으로 기꺼이 받아들인다 .”   [ 글 = 권동철 , 4 월 6 일 2025. 인사이트코리아 ...

서양화가 김성혜…소통의 공간 지각의 방식[김성혜 작가,회화·패브릭아티스트 김성혜,텍스타일아트,Textile Art,Fabric Artists Kim Sung Hye,타피스트리,Tape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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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ido-No503, 162×112 ㎝ Textile on wooden canvas, 2023. “ 우리가 강둑에 앉아 있을 때   물의 흐름,   배의 미끄러짐 혹은 새의 비상 , 우리 깊은 생의 끊임없는 속삭임은 우리에게 세 가지 다른 것이거나 유일한 것이거나 , 우리 마음먹는 대로다 . … 지속은 단순한 계속이 아니라 매우 특별한 공존 , 흐름의 동시성이다 .1)”   작품의 소재 ‘ 실 ’ 은 공간과 존재를 잇는 기본척도다 . 여리고 민감한 반발력의 뉘앙스는 형상의 탄성을 배가시키고 촉각적이며 역동성의 겹 패턴은 신선한 스토리텔링을 샘솟게 하여 감각세계로 안내한다 . 화면은 촉촉한 단비가 내리거나 꽃으로 피어오르며 천변만화의 연속성으로 활력의 추상서정을 증폭시킨다 .   “ … 보는 존재와 보는 것을 즐기는 존재 , 보는 것을 아름답게 생각하는 존재를 — 이처럼 전경 ( 全景 ) 이 보이는 일종의 몽환상태는 깊이와 넓이가 무한의 꿈을 부르는 것 같은 풍경의 관조와 일치한다 .2)”   Sonido-No519, 116.8×91.0 ㎝ , 2023. ◇ 마음과 선의 방향 생의 희로애락 재료의 원천은 식물성 18 합 면사를 먹 ( 墨 ) 물에 침염시켜 다른 색사 ( 色絲 ) 와 조합하는 방법론이다 . 작가의 손에서 비롯되는 실톳은 미묘한 색채기운을 내뿜는다 . 직선과 곡선 , 긍정과 단호함의 유기적 텍스타일은 마치 인체신경망처럼 불후의 생명력으로 전환된다 .   Sonido-No512, 72.7×91.0 ㎝ , 2023. “ 흥 ( 興 ) 과 몰입의 쾌감에 빠져 지난한 노동을 극복하는 것에 체질화되어 있다고 할까 . 기본 스케치 없이 마음과 선 ( 線 ) 이 가는 방향으로 실을 붙여 간다 . 간혹 ‘ 이제 남은 시간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 하는 의구심도 생기지만 또 그렇게 삶의 연속에서 색다른 욕구가 창출되고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3)”   하여 “ 정신적 에너지란 ...